-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6 여유당시민대학 입학식'을 열고 10주간의 교육 여정을 시작했다.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졌다.
이번 여유당시민대학은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일환이다. 시민들이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입학식은 10주간의 교육과정 소개, 수강생 자기소개, 웰컴키트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민 한양대 명예교수가 '삶을 바꾼 스승, 다산의 가르침'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5월 29일까지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저술, 전승, 과학 탐구, 서학, 차 생활, 서화, 정원생활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 강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맡아 정약용의 학문적 업적과 생애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교육 과정 중에는 특별히 창덕궁 돈화문에서 융건릉까지 이어지는 원행을묘 백리길 현장 답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정조와 정약용의 인연, 그리고 당시 시대적 배경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료식에서는 종손이 직접 들려주는 정약용 선생 이야기가 강연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과정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훌륭한 스승은 제자에게도 배움을 청한다”며 여유당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이 정약용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배우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정약용 선생 서거 190주년이 되는 해다. 남양주시는 관련 교육과 문화사업의 연계를 강화해 그 의미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