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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서구가 국제 유가 상승과 플라스틱 원자재 수급 불안에 맞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추진계획'을 가동한다.
쓰레기 봉투 제작에 필요한 원료 확보가 어려워지자, 선제적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 자원 분리배출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서구는 소각·매립 중심의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감량 및 재활용 중심으로 체계를 전환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클린하우스와 투명페트병 AI 무인수거기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클린하우스는 시설 파손 여부와 청결 상태는 물론, 품목별 배출 표기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투명페트병 AI 무인수거기는 시스템 유지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하루에한 번 이상 수거하여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맞춤형 홍보도 빼놓을 수 없다.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협조를 통해 안내 방송과 엘리베이터 홍보물 부착을 추진하고, 단독주택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 홈페이지에도 품목별 배출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한편,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은 잠시 중단된다. 이용자 급증에 따른 운영 안정화 차원에서 3월 30일부터 한시적으로 중단되며,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원자재 수급 위기 상황에서 종량제 봉투 사용량을 줄이고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플라스틱과 비닐류 등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에 섞어 버리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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