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 주차난 해소 위해 도로 확장형 노상주차장 조성

주차면 최대 60면 확보, 2026년 준공 목표…기존 계획보다 2배 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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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노외주차장을 대신해 도로 확장형 노상주차장 전환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갈매동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에 나선다.

기존 완충녹지 내 노외주차장 조성 계획을 변경, 도로 확장형 노상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계획 수정이 아닌, 실제 이용성과 안전성, 민원 가능성까지 고려한 결과라는 평가다.

갈매동은 단독주택과 상업지구가 혼재된 지역 특성상 상가 이용객과 주민 차량이 몰리면서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리시는 갈매동 623, 625번지 일대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했지만, 기존 노외 지평식 주차장 방식의 진출입 동선 문제, 비효율적인 공간 활용, 녹지 공간 필요성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 확장을 통해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변경으로 기존 완충녹지 약 900㎡가 도로로 전환, 노상주차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26면에서 약 60면 내외로 주차면수를 늘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이번 계획 변경은 보행자 안전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직각 주차 방식 적용 의견이 제시되면서, 차량 회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하고 주차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는 시설 확대를 넘어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보완 과정으로 평가된다.

구리시는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3~5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재심의, 5월 실시계획인가, 6~7월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사업이 완료되면 갈매동 상업지구와 주거지역 일대의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생활권 내 주차 스트레스 완화와 보행 환경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주차면수 확대와 동선 개선, 안전성 확보를 함께 고려한 이번 계획은 양적 확충과 질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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