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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성북구가 모기 없는 쾌적한 여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 3월부터 소규모 주택 정화조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 약품을 배부하며 선제적 방역에 나선 것이다.
이번 조치는 모기 성충이 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집중적으로 방제하여 모기 발생 자체를 줄이려는 적극적인 시도다.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만큼 유충 단계 방제가 효율적이라는 의미다.
약품 배부 대상은 정화조 용량이 5톤 이하인 주거용 건축물이다. 주로 5층 이하의 다세대주택이 해당된다. 통장이 각 건물을 방문, 건물당 1봉지의 약품을 전달한다. 약품은 정화조 단위로 사용되므로, 건물 관리인이나 가구 대표가 수령하여 투여하면 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약품 1알을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리면 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정화조에 직접 투여하면 효과가 더 좋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한다.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약품은 어린이와 반려동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충 구제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섭취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유충 구제 약품 배부를 통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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