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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도가 새만금을 대한민국 헴프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19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 조성 민 관 협의회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전북도를 비롯해 기업, 대학, 정부 출연연구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번 회의는 국정과제인 '글로벌 메가 샌드박스' 선도 모델로 추진되는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의 조기 안착과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규제 개선 과제 발굴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산업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해외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는 달리 국내의 엄격한 규제가 산업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규제 개선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전북도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규제 개선을 건의하고 헴프 산업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THC 함량 0.3% 이하 산업용 헴프에 대한 별도 정의를 마련하고, 안전관리지역 내 체계적인 관리 운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에도 힘쓸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헴프산업 육성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추진 동력이 확보된 상황”이라며 “현장의 규제 장벽을 해소해 새만금을 종자부터 생산, 가공,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헴프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민 관 협의회를 중심으로 산 학 연 관 협력을 강화하고 새만금 헴프 산업 모델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을 헴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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