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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나주시가 옛 남평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테마공원으로 조성했다. 폐교가 역사와 문화를 품은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이다.
남평읍 광촌리 일대, 과거 남평북초등학교 부지에서 카페와 전시관, 주민 쉼터 등을 갖춘 테마공원이 문을 열었다. 19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버려진 공간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폐교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평북초등학교는 1911년 개교 이후 오랜 시간 지역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한때 호남의 명문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2007년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았다. 총 252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 깊은 학교다.
나주시는 24억 원을 투입하여 8482 부지에 건축물 4동, 연면적 847 규모의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2020년 지방이양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6년 3월 리모델링을 마쳤다.
옛 교사는 카페로, 급식실은 전시 공간으로 변신했다. 유치원 건물은 운영 사무실로, 창고는 주민 쉼터로 활용된다. 과거의 흔적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더한 것이다.
나주시는 이번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남평북초등학교의 역사와 추억을 되살리고,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낡은 공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남평북초등학교는 단순한 학교가 아닌, 지역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공간”이라며 “테마공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남평북초등학교 테마공원을 역사,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100년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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