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갯벌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예방 수칙 준수 당부

해산물 날것 섭취, 오염된 바닷물 접촉 시 감염 위험…보건당국, 예방 수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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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광군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예방수칙 주의 당부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이 관내 갯벌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의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사업' 결과, 지난 9일 채취한 환경 검체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와 갯벌 등에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섭취할 때, 또는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12시간에서 72시간 사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다.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하지에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수칙을 강조했다.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오염된 바닷물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바닷물에 접촉했다면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꼼꼼히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취급할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칼과 도마는 사용 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군민들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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