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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홍성군이 벼 직파 재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군은 농협과 협력하여 생산자 단체를 조직하고, 직파 재배 면적을 꾸준히 늘려왔다. 2022년 4ha에 불과했던 재배 면적은 2025년 126ha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재배 면적 목표를 200ha로 설정하고, 농가 영농 기술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홍성군 내 3개 농협에서 직파 재배 농가와 희망 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벼 직파 재배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벼 직파 재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배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3~4년간 현장 실증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무논 직파' 기술과 더불어, 작년에 전국 최초로 현장 실증한 '반건답 직파' 기술이 소개되어 참여 농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반건답 직파'는 무논 직파의 잡초 억제 효과와 건답 직파의 파종 작업 편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기술이다. 초기 제초제 사용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하고, 바쁜 농번기에 노동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남진 농가는 “작년에 직파 재배를 해보니 쓰러짐 피해가 적고, 병해충도 줄어 이앙 재배보다 수확량이 오히려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반건답 직파를 도입하여 재배 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동력 부족을 겪는 농촌에서 벼 직파 재배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효과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파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직파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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