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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가 농지 임대 수탁 사업에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 농업인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사를 짓기 어려운 농지 소유주의 땅을 공사가 위탁받아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제도다. 그동안 복잡한 절차로 불편함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디지털 서비스로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서류 제출 간소화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하여,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필수 서류 8종, 총 38종을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전에는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서류 발급 비용과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해까지 약 3만 1천 명이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했다.
계약 방식도 혁신적으로 바뀌었다. 과거에는 고객이 직접 공사를 방문하여 여러 번 서명해야 했지만, 이제는 디지털 계약을 통해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어디서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을 위한 디지털 창구도 마련, 서명 한 번으로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14만 2천여 건의 계약이 디지털 계약 또는 디지털 창구를 통해 체결됐다.
농지 임대차 계약 후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 역시 간편해졌다. 이전에는 공사에서 임대차 계약을 마친 후 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야만 정보 수정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공사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임대차 계약 데이터를 연계, 농업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 한 통으로 경영체 정보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해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농업인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재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장은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농지은행 전반에서 농업인과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농업인 소유 농지에 대한 임대수탁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여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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