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곡성군가족센터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2026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일부터 야간에 기초 한국어 수업을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주요 대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외국인, 재외동포, 난민,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더 많은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첫 수업에는 외국인 근로자 26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업은 일상생활과 근로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초 한국어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제 생활과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부분 낮 시간 동안 농업이나 사업장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저녁 시간대에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 담당자는 야간 수업 진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곡성군가족센터장은 “한국 사회의 인구 절벽으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유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들이 한국 사회에 조화롭게 적응하고 통합해 나가기 위한 정책과 지원은 국가적, 지역사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