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야시장 상설화 및 시설 개선 추진

38억 투입, 노후 시설 정비 및 안전 환경 개선…시민 만족도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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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청주시 전통시장에 활력… 야시장 체험 시설개선 확대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전통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생활문화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육거리야시장 만원'을 상설 운영으로 전환하고,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 릴레이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전통시장 시설 및 안전 환경 개선 사업에 지난해보다 30억원 늘어난 38억원을 투입한다.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10일 개막하는 육거리야시장은 7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육거리의 다양한 먹거리를 1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만원 콘셉트'는 올해도 유지된다.

매월 첫째, 둘째 주에는 육거리종합시장 제1주차장에서 포차와 먹거리존을 운영하고, 셋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는 제1주차장에서 포차와 먹거리존 중심으로 운영한다. 육거리시장 메인 아케이드 골목에서는 이동식 매대와 푸드트럭을 배치한 '아케이드 스페셜존'을 만날 수 있다.

버스킹 공연, 정기 공연,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야시장은 7월 4일 운영을 마친 뒤 혹서기 동안 잠시 휴장하고 9월부터 하반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도 추진한다. 모바일 앱 '청주여기'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지정된 코스를 선택해 전통시장 2곳과 관광지 1곳을 방문, 스탬프 3개를 적립하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중앙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시장별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육성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노후 시설 정비와 안전 기반 확충에도 나선다. 육거리종합시장, 서문시장, 복대가경시장의 아케이드를 보수하고 하복대시장에는 아케이드를 신규 설치한다. 사직시장, 직지시장, 밤고개자연시장의 주차 환경도 개선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간”이라며 “야시장과 문화 프로그램, 시설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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