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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장수군이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놀이터 지역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장수역사전시관 내에 '한글놀이터 장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한글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글놀이터'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 시설과 연계하여 한글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세종시에 첫 번째 한글놀이터가 조성되었으며, 올해부터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지역 확산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장수군은 이번에 조성되는 한글놀이터 장수관의 주제를 '자연이 만든 말, 역사가 남긴 이름, 인물이 지켜낸 한글'로 설정했다. 장수 출신 한글학자인 정인승 박사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국립한글박물관의 '말랑통통 한글 요정'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와 더불어 장수군만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형 한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한글놀이터 장수관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나아가 전국의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 문화 자산과 한글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지역 브랜드를 구축하고 문화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수군은 올 가을 중 '한글놀이터 장수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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