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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순군이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도립전남학숙 입사생을 대상으로 '오마주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추세다. 특히 번아웃 경험률은 2024년 기준 32.2%에 달하며, 최근 10년간 자살률 또한 19~34세 청년층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안내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은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살 고위험 시기에 대한 안내를 병행하여 지역 청년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청년기는 학업, 취업, 인간관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이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아보고,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되고 있다.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마음건강주치의'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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