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TPO 집행위원회 열려…글로벌 관광 협력 본격 시동

6개 도시 집행위원, 관광 협력 및 기구 발전 논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주서 TPO 집행위 열려…글로벌 관광 협력 본격화 (경주시 제공)



[PEDIEN] 세계 주요 도시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도시관광진흥기구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제46차 TPO 집행위원회’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에서 열려, 천년 고도의 역사 문화 자산과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경주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부산, 김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이포, 베트남 호치민시, 중국 광저우시 등 6개 집행위원 도시 대표와 관광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TPO 집행위원회는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 현황을 심의하고, 회원 도시 간 협력 전략을 논의하는 핵심 기구다.

회의에서는 2026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도시 간 관광 협력 확대와 기구 운영의 중장기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됐다. 특히 TPO 공동홍보설명회와 G2B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도시들은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각 도시의 핵심 관광 자원과 인센티브 정책을 소개했다. 해외 회원 도시와 국내 관광업계 간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됐다.

‘데이터 및 AI 기반 도시관광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글로벌 전문가 특별 브리핑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 관광 정책의 방향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대릉원,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 경주의 주요 야간 관광 명소를 방문하며 경주의 매력을 체험했다.

강다은 TPO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는 포스트 APEC 시대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이끌어낸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시 간 관광 교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APEC으로 확인된 국제적 역량을 바탕으로 경주가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 회의가 미래형 관광 모델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TPO 집행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