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입양 아동 '입학 축하금' 지원

중·고등학생 입양 가정에 실질적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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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입양 아동 학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입학 축하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완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한 지정 기부금 1100만원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입양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착 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25년 12월 모금을 시작한 이후 지역민과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빠르게 목표액을 달성했다. 이를 토대로 이달 중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6학년도 기준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대학교 입학생 중 의료급여 대상 자격을 충족한 입양 가정 자녀다. 올해 3월 입학한 고등학생 6명과 중학생 2명이 지원을 받는다.

입학 축하금은 입학 단계별로 중학생에게 60만원, 고등학생에게 80만원씩 지급한다. 개인별 계좌 이체와 함께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를 통해 군민과 출향인,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7월 입양 가족을 위한 쉼터 개소식 및 장학 증서 전달식 등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금 지정 기부를 통한 입양 아동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 바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한 아이의 세상을 바꿔주는 입양이 또 다른 가족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완주군 입양 아동에 대한 권익 증진 및 건강한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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