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들썩이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총력

상수도 요금 동결, 물가 합동 점검반 운영 등 다각적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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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성군, 공공요금 동결 단속 강화 장바구니 물가 들썩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불안에 적극 대응한다.

군은 공공요금 동결, 현장 점검 강화, 바가지요금 단속 등 종합 대책을 가동하여 군민들의 생활 물가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름값과 외식비 상승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운송비와 식자재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고성군은 발 빠르게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고성군은 2026년 상반기까지 상수도료, 하수도료, 쓰레기 종량제 봉투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상하수도 요금 인상 유예를 통해 군민들의 고정 지출 부담을 줄이고, 매주 목요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64개 생활 밀접 품목 가격을 공개하여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5개 반 26명으로 구성된 물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주유소, 전통시장,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주유소 유류 가격의 적정성, 가격 표시제 준수 여부, 원산지 표시 위반,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 등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현장 시정 조치와 함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가 이루어진다. 지난 3월 13일에는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했으며, 최근 유가 상승과 관련하여 주유소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관광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연중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명절 및 축제 기간에는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가격표와 실제 요금이 다른 경우나 가격표 미게시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신고 접수 후 24시간 이내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공공요금과 쓰레기봉투 지원, 이용의 날 운영 등을 통해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업소를 적극 지원하고, 자발적인 물가 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유가 상승은 기름값뿐 아니라 외식비와 식료품 가격으로 이어져 군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공공요금 동결과 현장 점검, 바가지요금 단속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표시제 준수와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해 지역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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