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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춘천시가 2026년 1학기 'Great Book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성원초, 춘천고 등 5개 학교 학생 8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사고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일부터 시작되며, 학생들은 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원대, 한림대, 인천대 교수진이 튜터로 참여하여 학교별 5~6회 세미나를 진행한다.
초등학생들은 '별을 헤아리며'를 읽고 토론하며, 고등학생들은 '동굴의 우화', '유토피아', '솔론' 등을 읽고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춘천시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림대 RISE 본부는 'GB 튜터 양성 과정'을 병행한다. 춘천 지역 교사와 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GB 세미나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특히 인천대 이용화 교수와 한림대 한경민 교수가 직접 튜터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GB 프로그램은 고전뿐 아니라 수학, 음악,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텍스트를 활용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수학 과정을 신설해 '고전'과 '수학' 두 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각 과정은 8차시로 구성된다.
춘천시는 튜터 양성 과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부터 운영해 온 과정 가운데 3개 과정을 수료한 우수 참가자들을 올 하반기부터 보조 튜터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평가를 거쳐 우수 교육생에게는 전문 GB 튜터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고등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미국 세인트존스대학교 Great Books 여름 아카데미 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고전을 중심으로 한 토론형 교육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 지역 학생들이 GB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와 질문 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춘천형 GB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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