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상동 텅스텐 광산, 선광장 준공으로 생산 본격화

강원도, 핵심 광물 텅스텐 생산 재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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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영월 상동에 위치한 알몬티 대한중석 선광장에서 준공 기념식을 개최하며 텅스텐 생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준공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국가 핵심 광물인 텅스텐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준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루이스 블랙 알몬티 대표, 최명서 영월군수, 김길수 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텅스텐 생산 재개의 의미를 더했다.

영월 텅스텐 광산은 세계 평균 품위의 2.5배에 달하는 고품위 광산으로, 추정 매장량은 5800만 톤에 이른다. 텅스텐은 반도체와 방위산업 등 국가 전략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핵심 자원이다.

이번에 준공된 선광장은 연간 약 2300톤의 텅스텐 정광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2024년 4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준공에 이르렀다.

생산된 텅스텐 정광은 계약에 따라 연간 2100톤이 미국으로 1차 수출될 예정이다.

향후 제련 공장까지 구축될 경우 연간 최소 4000톤 규모의 산화텅스텐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가공을 통해 산화율 99.9%의 고순도 산화 텅스텐 생산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허허벌판이었던 상동광산에 첨단시설이 들어선 선광장 준공식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텅스텐은 반도체, 방위산업의 필수 소재로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 있어도 원료가 없으면 산업은 움직일 수 없다”며 텅스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원도는 앞으로 제련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수요의 전량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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