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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선정…소멸 위기 극복의 발판 마련
횡성군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이는 인구 5만 명 미만의 소규모 지자체가 대도시 중심의 국책사업인 혁신지구에 선정된 이례적인 사례로, 쇠퇴한 도심에 산업, 상업, 주거 기능을 결합한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그동안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서울 용산, 천안, 구미 등 대도시 위주로 선정되어 왔으나, 횡성군은 '이모빌리티' 산업과 도시재생을 융합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횡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 14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횡성읍 일대를 이모빌리티 배후 거점으로 조성하고 청년 주거 및 문화 공간을 확충하며 스마트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연구센터, 비즈니스 지원시설 등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지원 주택 및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하며, 자율주행 셔틀 및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횡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983명의 일자리 창출과 2734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 104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모빌리티 관련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과는 횡성군의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추진 의지가 이번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하며, 이는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다른 지자체들에게도 희망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성현 횡성군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횡성군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횡성군,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 확정…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군청에서 4분기 대표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2026년 횡성군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했다.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12월 1일 개최된 성과공유회 결과 보고와 함께 노인, 아동·청소년, 여성·가족, 장애인, 통합사례, 지역복지 등 6개 실무분과의 4분기 운영 결과가 보고되었다. 각 분과는 올해 추진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특히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들은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자체 활동평가회 결과를 공유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활동과 특화사업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협의체는 2026년 신규 추진 사업으로 협의체 홈페이지 개설과 청장년 및 자살예방 실무분과 신설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장명희 군 복지정책과장은 “올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민·관 협력, 군 협의체와 읍·면 협의체 간 연계가 강화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협의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횡성군, 라오스와 MOU 재체결…2026년 농촌 일손 돕는다
횡성군이 2026년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를 위해 라오스 정부와 손을 잡았다. 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양해각서를 재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이번 MOU 재체결은 횡성군이 겪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횡성군은 라오스 정부와의 기존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신규 참여 지자체를 추가하여 인력 확보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횡성군 대표단은 라오스 현지에서 신규 참여 지자체를 방문, 선발 과정과 운영 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 선발 예정 근로자 인터뷰를 통해 농작업 이해도와 근무 의지를 확인하는 등 인력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횡성군은 라오스 정부와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인권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상호 지원 체계를 구체화하기로 했다.횡성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1844명의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특히 올해는 749명의 근로자 중 이탈 인원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라오스 근로자들의 높은 근무 적응력을 입증했다.이번 MOU 재체결을 통해 횡성군은 안정적인 인력 수급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
영월군 상동읍,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 수도 행정 구현
영월군이 상동읍 지역에 상수도 계량기 원격 검침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이번 사업은 검침 오류 관련 민원을 줄이고 누수 사전 감지 체계를 마련하여 상수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총 2억 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상동읍 내 610가구의 수도 계량기에 원격 검침 단말기를 설치했다.상수도 계량기 원격 검침 시스템은 계량기에 통신 단말기를 부착, 사용량 데이터를 시간대별로 비대면 전송하는 방식이다. 기존 수기 검침 과정에서 발생하던 검침 누락이나 오류, 누수 발견 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사진 전송형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기계식 및 전자식 계량기 모두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상동읍은 그동안 검침 오류 민원과 요금 고지 후 누수 인지 사례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원격 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 불편을 크게 줄이고 상수도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월군은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검침 정확성 향상뿐 아니라 누수 조기 발견 및 유수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수도 관리 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윤지승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원격 검침 시스템 구축으로 상동읍 주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시험 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확인한 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거쳐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조선민화박물관, 서울 인사동서 '민화의 비상' 특별전 개최
조선민화박물관이 오는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기획전 '민화의 비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반복과 패턴'이라는 주제로, 현대 민화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민화의 비상'은 2019년부터 시작된 조선민화박물관의 대표적인 기획전이다. 현대 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자리로, 매회 새로운 주제와 시각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이번 전시에서는 역대 전국 민화 공모전 수상자 모임인 '민수회' 회원과 전국 민화 작가들의 작품 3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민화박물관 소장품 중 반복과 패턴이 두드러진 전통 민화도 함께 전시되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제28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특별전도 동시에 개최된다. 조선민화박물관이 200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공모전 수상작들을 통해, 민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안흥면새마을부녀회, '안흥사랑방' 아동 위해 210만원 쾌척
횡성군 안흥면새마을부녀회가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부녀회는 18일, 횡성마을교육공동체 '안흥사랑방'에 21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겨울철을 맞아 '안흥사랑방'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난방 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탁은 추운 겨울, 지역 아이들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인순 안흥면새마을부녀회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안순희 안흥면장은 지역 단체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지원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동 친화적인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한편, 안흥면새마을부녀회는 평소 독거노인 지원, 환경정화 활동, 이웃돕기 행사 등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불 나눔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영월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18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4가구를 방문해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번 사업은 복지대학 교육을 통하여 지역 주민이 직접 복지 의제를 발굴해 추진한 것으로, 앞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봉사의 용기 지원에 이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이불 지원으로 이어졌다.신재숙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올 한 해도 많은 이웃을 살필 수 있었다”라며 “이번 이불 지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생필품 나눔꾸러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곁에서 힘이 되는 맞춤형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영월군, 노후 주거지 공모사업 선정
영월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5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은 노후화된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월군은 영흥1리·4리·5리·10리 주민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주민 회의를 거쳐 사업을 준비해 왔다.사업의 주요 내용은 커뮤니티센터 및 주민문화 복합거점시설 2동 신축, 주차장 조성 및 도시계획도로 신설,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등이다.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 공모 선정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횡성군 청소년 연말 발표회, 끼와 재능의 향연
횡성군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횡성군 청소년시설 연말 발표회'가 19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표회는 횡성군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바이올린, 댄스, 밴드 등 총 13개 프로그램과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노력을 결실로 맺는 공연을 선보였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및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가족과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특히 올해는 둔내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하여 공연을 진행,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였다.관람객들을 위해 초청 공연으로 '매직&벌룬쇼'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횡성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과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횡성군, 쇠목골 도시재생사업 선정…국비 108억 확보
횡성군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쇠목골 일대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우천면 우항리 일원 9만7845㎡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30년까지 총 1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노후 주택 주거단지 정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쇠목골은 1993년 조성된 이후 도로망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건축물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30년 이상 된 건축물이 많아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횡성군은 노후계획주거단지의 특성을 고려한 정비 모델을 제시한다. 아파트 수준의 생활 SOC와 안전·편의 시설을 갖춘 지속 가능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횡성형 생활 SOC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 주도의 정비 지원을 강화한다. 생활, 교통, 안전 환경을 균형적으로 정비하여 민간 정비 사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특히 주민 생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 공간을 만들고, 자율주택정비사업과 골목길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지역 여건에 맞는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박용균 횡성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주하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횡성군, 드림가족 한마당 축제로 따뜻한 연말 선물
강원 횡성군이 드림스타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연말 축제를 개최한다. 12월 20일 횡성문화원에서 열리는 '2025년 드림가족 한마당 축제'는 드림스타트 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다.드림스타트는 모든 아동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기 위한 횡성군의 핵심 사업이다.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과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 당일에는 유공자 표창, 참여자 소감 발표 등 의미 있는 순서와 더불어, 축하 공연, 레크리에이션, 마술 및 인형극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나아가 가족 친화적인 지역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횡성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영월 영흥8리, 낡은 골목길이 주민 손으로 문화 공간으로
영월군이 영흥8리의 노후 골목길을 정비하여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여성친화도시! 우리 동네 문화 골목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이 사업은 2025년부터 2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특히 골목길에 거주하는 고령 여성 등 안전 취약 계층을 고려하여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삶을 담아낸 문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골목길 조성 과정에서 주민 인터뷰, 그림 작업, 자작시 제작 등 주민 참여형 방식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고유의 이야기가 골목 곳곳에 스며들도록 했다. 또한, 영월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안심 반사경을 설치하여 골목길의 안전성을 높였다.지하도 구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 액자를 설치하고, 밝은 조명과 정비된 벽면 디자인을 적용하여 과거 어둡고 기피되던 공간을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존으로 변화시켰다.전길자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그림길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가 다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골목길에 그림이 걸린 것을 본 한 주민은 “평생 살아온 이야기가 그림이 되어 골목에 걸리니 정말 내 삶을 인정받는 느낌”이라며 “이 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영월군은 1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2차 사업 역시 차질없이 추진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골목길 유지·관리와 여성·아동·노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
300인의 아름다운 선율, 횡성을 가득 채우다
횡성군에서 300명이 넘는 연주자와 합창단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클래식 축제가 열린다. 12월 20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횡성교향악대축제는 지역 예술 교육의 빛나는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다.이번 축제는 '300인의 선율, 횡성을 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횡성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꾸며진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12개 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무대에는 횡성수백초등학교 물희스트링오케스트라, 횡성성북초등학교 성북한우리오케스트라, 횡성대동여자중학교 라움오케스트라, 횡성여자고등학교 백합오케스트라, 횡성고등학교 송백윈드오케스트라, 횡성우천중학교 오케스트라, 횡성청소년교향악단, 횡성군민오케스트라, 횡성둔내오케스트라, 횡성군민합창단, 횡성둔내합창단, 횡성유스콰이어 등이 참여한다.각 팀은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음악, 대중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택성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환희의 송가', 영화 '반지의 제왕', '아이언맨', '어벤져스' 테마,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Golden'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300인이 함께 연주하는 웅장한 협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국예총 횡성지회 정재영 지회장은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많은 군민들이 함께하여 연주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기를 기대한다. -
강원도, 지역 영화제 지원 사업 결실…영화 문화 저변 확대
강원도 내 춘천, 강릉, 원주 3개 권역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들이 강원영상위원회의 지원 사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영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춘천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 원주옥상영화제, 강원영화제 등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으로 관객 확대, 접근성 개선, 지역 연계 강화라는 공통된 성과를 나타냈다.춘천영화제는 치매 소재 영화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 의제를 다루고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6월에 열린 영화제에는 3285명의 관객이 참여했다.정동진독립영화제는 해변이라는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영화, 공연,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결합,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지역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사전 상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접근성 강화 정책을 꾸준히 실천하며 ‘모두를 위한 영화제’라는 가치를 실현했다. 8월 영화제에는 2만 7256명이 방문했다.원주옥상영화제는 옥상이라는 비일상적인 공간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시민 프로그래머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관객 참여형 영화제 모델을 구축했다. 지역 활동가와의 협업, 친환경 운영 등 지역과 상생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400편 출품, 31편 상영으로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강원영화제는 경쟁 부문을 통해 프리미어 작품을 공개하고 배리어프리 상영과 수어 통역을 제공하며 지역 영화 인재 육성과 접근성 확대에 힘썼다. 관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75% 증가했다.강원영상위원회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영화제가 단순한 상영 행사를 넘어 지역 창작 생태계의 기반이자 문화 향유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내 영화제가 지역 영상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영화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역 영화 관련 예산이 축소되는 상황 속에서도 영화제들이 자생력과 공공성을 유지하며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영화제는 지역 창작자와 관객,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문화 인프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의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공공 지원과 지역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