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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주민주도 상호돌봄 사회적 고립·단절 막는다
6개월 전만 해도 집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던 송정1동의 한 장애인 남매는 요즘 ‘바깥 생활’ 재미에 푹 빠졌다. 오카리나를 배우고 마을 대청소에도 참여한다. 금요일이면 마을 식당에서 열리는 ‘천원 밥상’에 가 이웃과 식사도 한다. 남매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행복을 알게 된 건 송정1동 이웃지기로 활동하는 한 주민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다. 처음 문조차 열어주지 않았던 남매지만, 몇 달이고 꾸준히 찾아와 인사하고 말을 건네는 이웃지기에 곧 마음의 빗장을 열어 함께 세상 밖으로 나온 것.광주 광산구가 민·관·산·학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위기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1313이웃살핌’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해 돌본다는 의미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은둔, 고독사 등의 문제를 주민 참여를 통한 상호돌봄망 구축으로 해결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광산구 고립 위험 가구는 1,200여명으로 추정된다. 2023년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대상자 돌봄필요도 평가지 통계자료 등에서 분석한 추정치다.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선한기업100+ 원탁회의, 호남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특별업무팀을 구성하고 사회적 고립가구 인적안정망 회복을 위한 ‘1313 이웃살핌 사업’을 계획, 추진해 왔다. 모든 사업비는 지역 140여 기업이 참여한 선한기업100+ 원탁회의가 후원한다. 광산구는 가장 먼저 송정1동에서 시범 사업을 한 뒤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 거주 비율이 높은 12개 동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마다 10명씩 총 120여명의 주민이 ‘이웃지기’로 참여해 △안부 살핌·정서 지원 △이웃단짝 발굴 △사례 회의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살핌 활동을 병행하며 고립 위험가구의 일상 회복, 자립 지원 등을 돕고 있다. 장기 입원, 실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주민, 저장강박증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주민 등을 발굴해 복지지원을 연결하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이웃지기, 이웃단짝으로 참여한 주민들은 단순 안부 살핌에서 벗어나 타인과의 교류와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뒷받침하며 공동체 전체에 활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광산구는 1313이웃살핌을 통해 돌보고 있는 ‘살핌이웃’의 고독사 위험도 등을 측정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과 평가 등을 거쳐 올 하반기에는 21개 동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힘을 보태고 시민이 참여해 추진하는 1313이웃살핌은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막는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고립가구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극복하고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광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 실태조사 실시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3일부터 산업단지·공장·교통관련시설·지하수 오염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105곳을 대상으로 ‘2024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중금속·휘발성 유기물질 등 총 23개 항목이며 조사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에 대해서는 정화조치 명령을 내린다. 지난해 토양오염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조사대상 100곳 가운데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등 4곳에서 아연·납·페놀류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해 토양정밀조사 등 복원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시 토양보전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115곳으로 조사지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오염은 표면에 잘 드러나지 않아 확인도 어렵지만 복구는 더 힘들다”며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토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주거 약자 20세대에 ‘행복’ 심는다
광주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낡은 주택에 희망을 심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8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온정을 모아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복지 해소와 주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20세대의 노후 주택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힘을 쏟는 이유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웃사랑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확산하면서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드는데 많은 보탬이 되고 있고 취약계층 세대에 희망의 씨앗을 틔우면서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도 안겨주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후원자 발굴을 통해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쌓은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매칭 사업비까지 합해 총 4,000만원을 투입, 세대당 200만원을 지원해 행복한 보금자리로 단장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돌봄이웃 가운데 주택 수리가 필요한 가정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정 실태 등을 파악해 지원 대상으로 추천한 취약계층의 낡은 주택부터 수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관내 기업체의 재능기부와 후원금, 물품을 모으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동안 남구는 지난 2013년 12월에 방림2동에 있는 한부모 가정의 낡은 주택을 희망주택 1호점으로 고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슬레이트 지붕이 주저앉아 비가 새는 등 곳곳에 생채기가 남아 있던 취약계층 가구 200세대를 행복주택 보금자리로 수선했다. 또 주거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6억7,448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희망주택 리모델링을 지속 사업으로 이끌고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 및 재능기부 활성화 덕분이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말씀드리며 행복한 보금자리를 확대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중앙공원1지구 협약을 위한 전문가 검증 진행
광주시가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앞서 전문가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7일 “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을 신속·투명·공개 원칙에 따라 추진하고 ‘협약을 위한 전문가 검증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지난 2월27일 중앙공원1지구 사업에 대해 모든 과정을 ‘신속·투명·공개 원칙’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같은 날 ‘선·후분양 타당성 검증 중간보고 자료’를 홈페이지와 언론에 우선 공개했다. 광주시는 후속으로 개인정보와 사업 참여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법적 제약사항을 제외한 모든 자료를 8일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달 중 신속·투명·공개 원칙에 따라 ‘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협약을 위한 전문가 검증 절차’를 진행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한양 측이 ‘중앙공원1지구 선분양가 1990만원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으나, 결론 없이 1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이날 토론회는 사업의 투명성·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미 공개한 총사업비를 줄여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에 한양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한양은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하지 않고 자료공개 부실, 토론회 본질과 관계없는 법적 지분율 변경에 대한 주장을 반복하며 마치 사업이 잘 추진되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처럼 토론회를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토론회 무산에 대해 한양 측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공개한 자료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
광주시-공공기관 머리맞대 27개 과제 푼다
‘동행전략’의 첫발을 내딛는 광주시와 공공기관이 민생·문화·경제·시민참여 등 4대 분야 27개 과제를 함께 풀어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공공서비스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시 산하 27개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어 지난해 실시한 공공기관 구조혁신 우수사례와 올해 추진할 시-공공기관 협업사업을 공유했다. ‘공공기관과 함께 시민의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그동안 일상적으로 진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정 공유와 과제, 현안 중심의 집단 토론방식으로 과감하게 변경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추진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실현하는 동반자로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혁신 2단계인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을 추진, 공공분야의 정책 결정과 집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공공기관의 경영 자율성을 존중해 공공기관이 더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공공기관들이 정책적 고민을 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함께 심층 논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하는 등 소통을 통한 협업으로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협업사업으로 ▲시민생활 지원 ▲문화·여가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참여 확대 등 4대 분야 27개 과제를 발표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를 대상으로 공동육아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포함된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모델을 개발·공급한다. 광주교통공사는 광주시가 교통비 지원정책으로 올해 하반기 도입 예정인 G-패스에 임산부 지원 교통카드인 해피아이를 결합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요금 할인 혜택을 보다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의 ‘이웃집 긴급 육아품앗이’, 광주영어방송의 ‘광주톡톡 무료배달 서비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시니어 평생 현역프로젝트 교육듣고 일자리도 찾고’ 등 시민 일상에 한 발 더 다가가는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관광공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수요자 요청에 따라 움직이는 수요응답형 시티투어버스인 ‘부르면 갑니다. 광주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광주 관광 DRT’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프로축구 광주FC 홈경기와 연계해 3~5월, 6~8월, 9~12월 등 계절 콘셉트에 맞는 ‘시민 축구축제로 떠나는 문화마실’을 기획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 창작 캐릭터IP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예비 지정·등록 국가유산 발굴조사 및 열린수장고’ 등 시민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실제 사용검증 환경을 제공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을 추진한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중소상공인을 위한 기업지원서비스 알림’, 광주디자인진흥원의 ‘지역 골목시장·상권 공용 브랜드 고급화 디자인 주치의’, 광주그린카진흥원의 ‘공공주도 목적기반자동차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광주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광주연구원은 시민이 직접 정책 개발을 통해 일상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 작은연구 내가 생활문제 해결 전문가’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돌봄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관계망을 연결,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잇는 안심서비스’를 선보인다. 광주환경공단은 ‘시민체험 에코투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다이어트’ 남도장학회는 ‘일자리와 연계한 타 지역 청년 인재, 지역 우수 기업 탐방’ 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나간다.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추진하는 광주시민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e척척; 광주시민 로컬랩 운영’을 비롯해 5·18기념재단의 ‘5·18 왜곡대응 콘텐츠 제작, 법률자문관 운영’,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의 ‘광주시 어린이 안전체험관 이전’ 등 협업사례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유이날 회의에서는 협업과제 발표에 앞서 조직·기능·재정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 구조조정 우수사례 16개를 발표됐다. 조직 분야에서 광주관광공사는 직위공모제를 도입하고 관리직을 축소했으며 광주문화재단은 개방형 직위 신설과 유사사업 통폐합에 따른 정원 감축을 추진하는 등 성과 중심 인사제도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 전담 인력을 확보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통합기관 최초로 노-사 간 30여 차례 자율협의를 통해 정원, 직급 및 보수, 기능 통폐합 등에서 최종 합의를 이끌어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 기능 분야에서는 광주도시철도공사에서 재편된 광주교통공사가 ‘광주 대중교통 30분 생활권’을 목표로 도시철도 중심의 공공교통체계 기본안을 마련하는 등 대중교통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교통 지휘본부로서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했다.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복지 지원체계를 단일화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 관련 시설인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주보호작업장 관리기능을 광주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이관받았다. 재정 분야에서 광주환경공단은 기술혁신과 기기 및 시설 운영 고도화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1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휠체어 이용 유무에 따라 새빛콜과 바우처택시를 분리 배차하는 ‘바우처 택시 운영으로 대기시간 단축’을 꾀했다. 광주시체육회의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예산 확보’, 광주장애인체육회의 ‘One Team 조직문화 구현’, 광주비엔날레의 ‘국제미술도시 도약을 위한 조직 경쟁력 강화’ 등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광주시는 이같은 공공기관 구조혁신 성과가 시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시-공공기관 협업사업을 중심으로 혁신 2단계 과제인 공공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이날 발표한 협업사업을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새로운 평가체계를 도입,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는 공공기관이 구조혁신을 이루는 해였다면 올해는 시와 공공기관이 동행전략을 만들고 이행하는 시기다”며 “시와 공공기관 모두 최종 목표는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연의 기능과 역할 강화하면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 시민의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공공기관은 세일즈 마인드로 확대해야 한다”며 “광주시는 지자체 최초로 문화메세나를 추진했고 앞으로는 과학이나 스포츠 영역에서 공공기관의 다양한 형태의 노력이 있길 바란다. 다양한 수탁사업들을 발굴·추진하고 있겠지만 공공기관 설립목적 등에 따른 공익적 사업의 재원이 되는 기금을 조성해 시민의 삶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헌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
“장애인 당사자를 최고 귀빈으로 모십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개관 21주년을 맞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최고 귀빈으로 대접하며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유명 식당 이름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해피 밥스 데이’ 행사다. “복지관의 최고 귀빈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 1층에는 복지관 홍보 및 이벤트관인 ‘VIPS 라운지’를 차려, 복지관 종사자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상품이 걸린 룰렛 게임을 진행했다. 3층에는 유명 레스토랑을 모방한 ‘밥스 레스토랑’을 열었다. 이날의 귀빈, 장애인과 함께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서로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꿈꾸며 성장하자는 약속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아름다운 손길도 더해졌다. 봉사단체 ‘보듬이 나눔이’는 음료와 빵 등 식품을 후원했다. 복지관 앞마당에선 복지관 ‘휠체어 리프트 대형버스’를 활용해 장애인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VIPS 트럭’이 운영됐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장애인 당사자야말로 복지관의 주인이자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장애인이 원하는 삶을 꿈꾸고 이룰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가 끝난 뒤에는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과 연계해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종사자들의 헌혈 실천도 진행됐다. -
4형제 양육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
광주 광산구가 지난 6일 민간 단체와 함께 4형제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광산형 사례관리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다. 해당 가정은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 환경이 좋지 못했다. 발 디딜 틈 없이 물건들이 어질러져 자녀들이 생활할 공간, 잠을 잘 공간도 없는 상태였다. 이날 광산구는 민간 봉사자 15여명과 함께 잡동사니를 정리하며 집안 전체를 쾌적하고 말끔하게 청소했다. 모란로타리클럽, ‘정리테라피’ 전문업체는 청소와 폐기물 처리를 도왔다. 정리수납법 교육도 제공했다. 송정2동은 해당 가정의 깨끗한 주거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리·정돈 교육, 점검 등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놀이문화 통로 ‘장난감 도서관’ 인기
“비싼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데 난감했거든요. 장난감 도서관 덕분에 한시름 덜었어요.” 광주 남구 관내 구립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장난감 구입 지출을 줄이는데 큰 보탬을 주면서 매년 회원들이 큰 폭으로 늘며 합산 회원수 2,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는 놀이문화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어 놀이기구 공유 활성화에 주춧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7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는 방림1동과 양림동에서 구립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과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운영 중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며 연간 연회비는 2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유공자, 1~3급 장애인, 한부모 가장, 두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족은 연회비를 면제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2곳의 회원수는 가계 장난감 구입비 부담 경감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은 지난 2021년 714명에서 2022년 807명으로 93명 증가했고 2023년에는 983명으로 전년보다 176명이 늘었다.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도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 회원수는 808명에서 900명, 972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 사이에 장난감 도서관 2곳의 회원수는 무려 453명이 늘었다. 회원수가 늘면서 장난감 대여 건수도 부쩍 증가했다.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의 경우 580종의 장난감 1,118점을 보유 중인데, 지난해 장난감 대여수는 4,279개에 달했다.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은 같은 기간 장난감 3,634개 대여실적을 기록했고 이곳에서 보관 중인 장난감은 484종에 768점이다. 남구 관계자는 “구입 부담도 덜 수 있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만 한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어서 장난감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장난감 놀이터로서 손색없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ACC,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만들기’ 긴밀 협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내년이면 개관 10주년을 맞는 ACC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 시장은 이날 ACC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융복합 미디어아트 콘텐츠인 ACC 기획 ‘디어 바바뇨냐’와 ‘이음 지음’ 전시를 관람했다. 강 시장은 또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상설전시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 최근 문화창조원에서 개관한 특별전시 ‘최고의 소리반: 신춘에는 엇든 노래 유행할가’ 전시를 꼼꼼히 둘러봤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ACC의 의미 있는 성과와 나아갈 방향, 광주시와 ACC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단장과 전당 직원, 광주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과 황철호 정책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내실화를 위한 국비확보와 효율성 제고 ▲문화예술행사 주제별·일정별 협의 개최 ▲ACC 개관 10주년 대비 공동협력 ▲아시아문화전당 시설 확대 등 4대 협력의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시아문화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문화예술기관인 ACC는 출범과 함께 광주시와 정책협의회를 구성,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23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운영,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최, 광주예술의 전당 및 시립예술단 공연 기획 등을 함께 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지역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를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 속에 개관했다. 예술영재교육원은 ACC가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증·개축해 예술교육공간을 조성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우수한 예술영재교육 강사를 파견해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광주시는 개관과 관련 시설관리 및 행·재정 지원을 담당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전시와 현장을 둘러보며 ACC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실현의 구심점이라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 신남방 등 아시아문화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며 “광주시와 포괄적 협력으로 킬러콘텐츠 제작, 전시·유통·수요층 개발, ACC 주변 문화예술 환경 개선 등 ‘더 즐기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책소풍’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전문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장 주재 직접 소통 창구다. 복지·안전·문화·예술·환경·산업·창업 등 주제를 망라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취임
광주광역시는 제4대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광주 변화와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정신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현 가능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그동안의 민선 8기 성과를 차곡차곡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며 “뿌리를 내리는 데는 무엇보다도 소통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방면에 네트워크가 풍부한 가장 적합한 분을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모신 만큼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재정전략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 부시장은 앞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부시장은 전남 신안 출생으로 서석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법무실장·인권국장,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광주지방변호사회 인권 및 법률구조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법과 기업 관련 법제 연구,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상시적·법률적 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경제분야에 특화한 법률가이다. 또 국회, 여·야 정치권, 중앙부처와 인적네트워크를 풍부하게 갖췄으며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 시민사회진영과 소통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광주시, 문화예술단체 136곳에 30억 지원한다
광주시가 올해 문화예술 민간단체 136곳에 29억9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문화예술 단체 중 야외공연이 가능한 단체를 선정해 프로축구 광주 FC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공연을 선보인다. 또 광주비엔날레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마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공모결과, 시각예술·공연예술·문학 3개 분야 136개 단체를 선정, 보조금으로 29억9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시각예술분야 44개, 공연예술분야 132개, 문학분야 12개 등 총 188개 단체가 응모했다. 광주시는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내용, 예산 타당성 등 심사를 거쳐 2월 말 광주광역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단체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대강당에서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교부 및 집행 관리, 예산집행 및 회계처리 기준 등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지역의 역량있는 문화예술단체들이 광주시민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광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GCC,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뜬다
실감콘텐츠 제작 핵심 거점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가 영화와 드라마 제작 명소로 뜨고 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개관한 GCC는 스튜디오 기반 영상촬영, 연구개발, 실증, 기업성장지원, 체험공간 제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특히 1480㎡ 규모의 실감콘텐츠제작스튜디오, 10G 네트워크, 3대 4K이상 방송전문영상카메라, 11개 미디어서버, 60대 4K고해상도 카메라, 미디어 프로젝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가상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완벽한 실감촬영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실감촬영스튜디오는 올해 상반기에만 12건의 드라마, 공연 등의 촬영과 제작 일정이 확정돼 예약이 100% 완료된 상태다. 하반기에도 국내 주요 제작사 프로젝트 촬영 협의가 계속되고 있어 제작 예약이 조만간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실감콘텐츠산업 저변 확대와 GCC 인지도 확산에 주력한 데 이어 올해는 GCC 주변이 실질적인 실감콘텐츠 공장이 될 수 있도록 공간별 특화 사업을 병행해 기업유치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CC 스튜디오 전문특화분야 개발 ▲영상제작 환경 완비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스튜디오 전문특화분야 개발은 버추얼콘텐츠 제작지원 시 드라이빙플레이트를 우선 추진하고 가상콘텐츠 제작에 효율성이 높은 소재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기업 영상 제작지원 환경은 기업수요형 연구개발, 영상자산 아카이빙, 스튜디오 통합 홈페이지 구축, 스튜디오 운영기술 전문화에 방점을 두고 추진한다. 기업수요형 연구개발은 지역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개발하고 GCC가 시험무대가 되는 체제로 운영하며 촬영 콘텐츠인 영상자산은 촬영콘텐츠 보유기관 연계와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화 할 계획이다. 또 실감촬영 등 광주실감콘텐츠큐브 3개 스튜디오와 광주CGI센터 종합촬영스튜디오, OTT 콘텐츠제작 스튜디오를 기업과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까지 스튜디오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아울러 가상제작 기술교류 테크 워크숍,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첨단기술 시연·논의의 장으로써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은 GCC사관학교를 통해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첨단영상,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4개 분야로 기업의 목소리가 반영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취·창업을 연계한다. 특히 실감콘텐츠 분야는 전국 유일의 특화 교육과정으로 광주실감콘텐츠큐브의 실감촬영 스튜디오와 장비 활용, 국제 교육인증 취득지원 등 콘텐츠분야 미래 기술인력 양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실증, 실무형 인력양성 등 기업맞춤형 지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한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화재취약 봄철 대형공사장 현장 안전점검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6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공사장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화재에 취약한 봄철에 대비해 대형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문용 본부장 등 현장점검반은 현장소장 관계자를 만나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지도와 공사장 맞춤형 안전관리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의 자율안전점검 생활화를 강조했다. 특히 공사장 내 소화기, 간이 피난 유도선, 비상경보장치 등 임시소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용접·용단 등 화재발생 위험 작업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봄철 대형 공사장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 관계자 모두 화재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자율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4대 드림 프로젝트로 ‘청년 머무는 광주’ 만든다
광주시가 ‘청년 누구나 교육받고 일하고 살고싶은 광주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4대 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부서장, 유관 공공기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청년정책 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에 나선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그동안 총 25개 부서에서 사업비 2580억원을 투입해 86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했지만, 수도권 집중화로 청년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 ‘4대 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재양성-일자리-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4대 드림 프로젝트는 ▲기회드림-교육혁신으로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이어드림-청년·지역기업 동반성장 지원 ▲주택드림-청년주택 공급 및 주거비 지원 확대 ▲모두드림-광주청년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대학 미충원 확대 등 지역사회 공동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교육혁신 구조를 미래형 고급인재 양성과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나누고 교육받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정주 여건을 지원한다. 먼저 미래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지역대학 인기학과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 확대해 지역 학생들을 전문인재로 양성하고 인공지능 인재성장 사다리,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등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수준의 석·박사급 미래 고급인재를 전문기관을 통해 양성한다.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술사관학교 등에서 전문인력의 직업교육을 강화한다. 지역 맞춤형 청년인재를 키운다. 급변하는 산업현장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에너지클러스터,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한다. 또 직업계고 출신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수요에 맞춘 직무 교육과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재취업 교육, 창업대학 조성, 재직자 대상 직업교육 심화과정 운영 등 직무 재교육도 체계적으로 확대한다. 대학-지자체-우수기업간 협력강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와 취업을 연계한다. 청년과 산업현장 간에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직접 일자리 3135개를 만든다. 지역주도형 일자리 702명, 지역산업 맞춤형 480명, 일경험드림플러스 840명 등 주력·지역특화 사업에 2164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청년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예비창업자 육성 59명, 3개 창업패키지 87명, 인공지능 창업 일자리 157명 등 134억원을 투입해 471명의 청년창업자를 창출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를 해소해 취업 청년 장기근속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광주형 청년일자리보장제’를 추진한다. 광주 소재 중소·중견기업 청년근로자 500명에게 2년 만기 장기근속 적립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미취업 청년의 구직과 창업 활동을 돕기 위해 1만1340명에게 300억원을 지원한다.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수당 1500명, 청년도전지원 180명, 창업특례보증 이자지원 900명 등 5개 사업에 264억원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의 빠른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청년일자리 통합관리체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운영해 상담→기업매칭→퇴사후 관리까지 고용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테이션에 접근하기 쉽도록 상무지구와 동명동에 1개소씩 설치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친화 기업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기업 최고경영자나 인사 담당자에게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입사 초기 청년에게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층,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리고 끊어진 주거 사다리가 복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주거비를 지원한다. 청년 등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공공주택 5613호를 공급한다. 상무지구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을 2026년까지 총 460세대를 공급하고 후속 사업으로 올해 세부계획을 마련해 첨단3지구에 통합공공임대주택 1125호를 추가 공급한다.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택형 공공주택을 1888호 공급하는데, 10년 임대 후 분양 가능한 남구 에너지밸리 ‘누구나집’ 762호, 6년 거주후 분양가능한 첨단3지구 ‘뉴:홈’ 1126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특화형 신혼희망타운을 선운2지구에 1224호 공급한다. 분양과 임대가 어우러진 어울단지 형태로 2025년 4월에 입주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략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를 광주송정 KTX 투자선도지구에 공급한다. 수요계층 특화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으로 육아공동체 주택을 주월동에 10호 건립하며 선운2지구에 장기공공임대 606호를 공급, 올해 7월 입주 가능하다. 청년 월세 65억원 등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비 114억원을 확대 지원한다. 저소득 무주택 청년 5500여명에게 월 최대 20만원, 연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또 사업비 9억8000만원을 투입해 연소득 기준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청년 등 사회초년생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보증기관에 납입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11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같은 인재양성-일자리-정주 여건의 선순환 고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통합 지원하는 ‘광주청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는 청년정책 사업들을 생애주기별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광주에 살고싶은, 살고있는 모든 청년들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이다. 청년통합플랫폼은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해 2025년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2027년에는 원스톱서비스 거점공간을 조성해 광주청년통합플랫폼으로 청년정책 통합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정책 추진방향’이 지방이 소외된 수도권 위주로 구성돼 아쉽다는 지적이다. 지역 청년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지방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주거부담 완화 정책’에서 청년 주거 공급과 연합기숙사 건립 사업 등이 수도권에 국한돼 있는데, 지역청년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빠져있다는 것이다. 또 청년의 행정참여 기회 확대에서도 중앙부처 행정인턴 정책의 내실화만 반영되고 지방정부로의 행정인턴 확산 및 지원방안은 거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지역 청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중앙 청년 정책의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해서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가 중앙에 전달되어야 하는데, 중앙부처 중심의 정책과 행정인턴 운영 등으로 지역 청년들의 소외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광주 순유출 인구 9000여명 중 70%가 청년이었다 특히 청년인구의 유출은 점차 줄고 있는데 반해 전입이 빠르게 줄면서 순유출이 커지고 있다”며 “광주를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머무는 도시’에 그치지 않고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배움터-일터-쉼터를 잘 확보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광주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