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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미국의 헴프 기업 룩세디움과 손잡고 새만금에 헴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 협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룩세디움 관계자들이 도청을 방문하여 새만금 투자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측의 업무협약 체결을 앞두고 투자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면담에는 룩세디움의 제이콥 홀리 대표를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참석하여 새만금 사업 여건과 단계적 투자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방문단은 새만금 농생명권역 4공구 예정 부지를 찾아 현장 여건을 직접 확인했다.
룩세디움은 헴프 유전자 연구와 CBD 치료제 개발, AI, 웹3 기술,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결합한 플랫폼 기업이다. 북미, 유럽, 중동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아델란토와 어바인에서 밀폐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에서 룩세디움은 스마트팜 기반의 고품질 헴프 재배 및 가공 시설 구축, CBD 기반 식품·음료 수출 전초기지 조성, 국내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기술 이전 등 단계적인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새만금의 넓은 부지와 물류 접근성, 정책적 지원 체계가 투자에 적합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콥 홀리 대표는 전북자치도의 정책 역량과 새만금의 지정학적 이점이 아시아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이 새만금을 헴프산업 전략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인 투자 실행 계획이 수립되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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