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전격 불출마 선언…한준호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

차기 수원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그가 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이재명 청년대변인 황대호 의원 불출마 및 한준호 지지 선언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황대호 경기도의원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한준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청년대변인 출신인 황 의원은 도의원 중 처음으로 한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며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황 의원의 불출마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그는 그동안 유력한 수원시장 후보로 거론되어 왔으며, 경기도의회에서 정책통으로 인정받아 왔다.

황 의원은 과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했다. 대선 기간에는 이재명 후보의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특히 북유럽 정치축제 '알메달렌 위크'에서 K-민주주의 회복력을 주제로 연설해 주목받았다. '만원의 기적' 소액 모금 캠페인으로 단기간에 많은 후원금을 모으기도 했다.

황 의원은 불출마를 결심하면서, 자신이 누렸던 기회가 다른 청년 정치인들에게도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난이, 김보미 등 300명의 기초, 광역 청년지방의원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과 경기도에 시대교체가 필요하며, 이를 주도할 차세대 리더에게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자신의 불출마가 경기도의 새로운 리더십을 준비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한준호 의원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가치와 철학을 가장 잘 이어갈 수 있는 적임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젊은 일꾼으로서의 역동성과 대통령과의 협력을 통해 현안을 해결할 추진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경기도의 새로운 비전은 역동적인 '새로운 피'가 감당해야 한다"며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여 그는 "작은 벽돌 한 장을 놓는 심정으로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의원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선택이 개인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시대교체의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해 한준호 의원과 동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