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도서관, 138억 들여 새 단장…7월 시민 품으로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효율 높이고, 시민 편의 시설 확충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 동부도서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7월,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사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138억 원이 투입됐다.

1995년 개관하여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한 동부도서관은 연간 37만 명이 이용하는 동구 지역의 주요 거점이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꾸준히 불편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은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였다. 단열 성능 강화, 고성능 창호 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이 이루어졌다.

안전 편의 시설도 확충됐다. 내진 보강과 경사로 설치 등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공간 구성 역시 혁신적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좁고 분절된 자료실은 넓고 유기적인 구조로 재배치되어 이용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지하 1층에는 시청각실과 보존서고,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북카페, 전시실, 생각나눔실이 들어선다. 2~3층은 열린 자료실 및 학습실, 동아리실, 4층은 강의실, 회의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디자인 가구 설치, 자료 재배치, 시스템 점검 등 재개관 준비가 한창이다. 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동부도서관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재개관까지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독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노후 시립도서관 리모델링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부도서관에 이어 남부도서관 리모델링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