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전환 정책개발회의 발표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충남형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김태흠 지사를 대신해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이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의장 자격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COP30 지역 리더 포럼에 참석,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언더2연합 주지사 회담, COP30 지역 지도자 네트워킹,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면담, 지방정부 메탄 감축 회의 등이 진행됐다.

언더2연합 주지사 회담에서 충남도는 각국 지방정부에 협력 확대를 제안하고, 국가의 탄소중립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지방정부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의로운 전환 정책개발 회의에서는 충남도의 정의로운 전환 정책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원 특별법' 제정 사례를 소개하며 법과 제도를 통한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탄소중립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국가적으로 인정받고 기후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COP30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줄 것을 건의했다.

클라이밋 그룹 주관으로 열린 지방정부 메탄 감축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한 메탄 감축 전략을 공유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저메탄 영농 신기술 개발 및 보급, 저메탄 가축관리시스템 구축, 유기성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폐자원 에너지화 확대 등이 제시됐다.

충남도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메탄 35%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업·폐기물·에너지 등 3대 분야별 전략을 소개하며 다른 지방정부도 참고할 수 있는 우수 모델임을 강조했다.

이번 COP30 지역 지도자 포럼은 61개국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 기후 단체가 모여 주요 의제를 사전 논의하는 자리로, 충남도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