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동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단체 실손의료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올해로 2년 연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주요 사찰인 무등산 증심사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400만원의 후원금으로 자립준비청년 30명의 보험 가입을 지원했던 증심사는 올해도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원 대상을 35명으로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동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개인 보험 가입 여부, 동구 관리 대상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보험 보장 기간은 2025년 11월 5일부터 2027년 11월 4일까지 1년간으로, 지난해 보험 기간 종료 후 공백 없이 보장이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보험 보장 한도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1천만원 수준이었던 보장 한도를 일부 항목에 대해 최대 5천만원까지 확대하여, 질병이나 사고 발생 시 청년들이 겪을 수 있는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예상치 못한 의료비 지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보다 안정적인 자립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존 의료비 지원으로 충당하기 어려웠던 비급여 항목 등의 부담을 보완함으로써, 청년들이 보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등산 증심사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예상치 못한 의료비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2년 연속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무등산 증심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생활, 복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