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특별한 기획연주회 '가곡 토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박동희 예술감독 겸 지휘자와 최진아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한국 가곡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작품을 만든 작곡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무대에 오르는 작곡가 조성은과 지혜정은 자신들의 작품에 담긴 시적인 의미와 창작 당시의 생각, 선율에 담고자 했던 감정들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조성은 작곡가는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국내 여러 합창단의 위촉을 받아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혜정 작곡가는 부산대학교 음악학과 작곡전공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전통음악 작곡을 공부하는 등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처럼 연주곡 사이에 작곡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노래를 감상하면, 평소 익숙하게 접했던 가곡도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음악 애호가에게는 작품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가곡이 다소 낯설었던 관객에게는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친근하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공연 진행은 울산방송 ‘행복한 4시 정윤지이다’의 진행자이자 프로듀서인 정윤지 아나운서가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이끌 예정이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작곡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가 무대 위 연주로 이어지는 특별한 형식의 공연”이라며 “작곡가의 창작 의도를 이해하고 노래를 감상한다면 한국 가곡이 지닌 아름다움과 깊이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와 음악, 사람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이번 무대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회관 회원은 30%, 단체 관람은 20%, 학생·청소년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와 관련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