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상욱 울산시장이 11월 5일 중국 광둥성 중산시에 위치한 밍양그룹 본사를 방문, 부유식 해상풍력과 친환경 수소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방문은 울산의 주력 산업과 미래 에너지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와 지역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밍양그룹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 해상풍력 시장의 최신 변화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또한, 관련 전시 시설과 함께 실제 생산 및 기술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심도 있는 이해를 도모했다.
특히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대형화되는 설비와 부유식 해상풍력의 개발 및 운영 사례에 주목했다. 해양 구조물, 부품, 기자재, 운송, 설치 등 연관 산업 전반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울산 지역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조선·해양 설비·기자재 분야와의 연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탐색했다.
친환경 수소 분야에서는 밍양그룹이 자체 개발 중인 수전해 기술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과 관련 설비 개발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적인 출력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수전해 운전 기술과 실제 기술 개발 및 실증 사례를 살펴보며,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과 연계한 친환경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도출했다.
울산시는 이미 수소 생산, 공급, 충전, 활용에 이르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수소 활용 분야를 이동 수단, 산업, 발전, 조선·해양 분야로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 개발과 연료전지 등 핵심 장비 제조 기반을 더욱 강화하여 수소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활용 기반을 동시에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밍양그룹의 초청으로 지역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방문길에 올랐다. 이들은 해상풍력 및 친환경 수소 분야의 기술 동향과 산업 생태계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국제 공급망 구조와 사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상욱 시장은 황닝 중산시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양 도시의 신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과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산시는 풍력·수소 산업을 중점 육성하며 밍양그룹 등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의 수소 생산·저장·운송 분야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울산시는 이러한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양 도시 간 에너지 산업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해상풍력은 구조물, 기자재, 운송, 설치, 항만 등 다양한 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울산의 강력한 조선·해양 설비 및 제조 역량을 지역 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수소 산업은 생산 기술뿐 아니라 실제 수요처와 활용 산업의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울산이 보유한 수소 산업 기반과 기업의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기술 개발과 실증이 성공적인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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