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립외교원이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전략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고위급 정책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를 맞아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비전과 계획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 11월 4일 열린 강연회에는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AI 기술 선도국을 포함한 70여 개국 주한대사 및 대사대리가 참석하여 대한민국이 추진하는 AI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자로 나선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대체불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국가 AI 전략과 글로벌 AI 협력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기회와 도전 요인을 분석하며, 대한민국이 대체불가한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중점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하 부위원장은 AI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3대 축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산업과 공공 분야, 나아가 국민 생활 전반에 걸쳐 AI 대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2025년에도 이어질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을 보여준다.
또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프라, 에너지,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AI 안정성 및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보유한 AI 기술 및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흥규 국립외교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AI가 이끄는 문명적 대전환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라며, AI 기술의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한국과 각국이 AI 혁신을 위한 협력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는 우리 정부의 국가 AI 전략에 대한 주한 외교단의 이해를 높이고 AI 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위급 정책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한 외교단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과거 2025년에는 외교부장관과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등, 이러한 소통 노력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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