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가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도내 대상 지역인 영동, 괴산, 단양 3개 군의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지역에는 월 15만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앞서 충북에서는 옥천군과 보은군이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옥천군은 사업 선정 전인 2025년 11월 말 4만8409명에서 2026년 9월 말 5만775명으로 2366명 증가했으며, 보은군 역시 2026년 5월 말 3만716명에서 9월 말 3만1566명으로 850명 증가하는 등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추가 공모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기존 선정지역 17개 군을 제외한 52개 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19일 전국 18개 군 내외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은 202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 재원은 국비 50%, 도비 25%, 군비 25%로 구성된다.

충북도는 이번 추가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도비 지원을 위한 지방비 부담 확약서를 제출했으며, 가점 확보를 위해 충청북도의회 지방비 부담 확약서도 함께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공모 준비에 나섰다.

특히 도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구 유입 및 정착 방안, 면 지역 가맹점 확대, 지역 내 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 사회연대경제조직을 활용한 생활서비스 확충 등 공모 평가기준에 부합하는 지역별 특화 전략을 마련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국가정책”이라며 “도의회와 협력해 영동·괴산·단양 3개 군이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 평가 대응부터 사업 추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