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가 올겨울 예고된 폭설과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로 제설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자 ‘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도로분야 대응 추진계획’을 11월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겨울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강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기상 변동성이 커져 국지적인 폭설이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충북도는 겨울철 재난대책기간인 2026년 11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5일까지 도내 2483개 노선, 총 1만216.7km에 달하는 도로를 대상으로 도로관리청별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속한 초동 제설 작업을 통해 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고갯길, 교량, 터널 진출입로 등 결빙 및 제설 취약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취약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자동 염수분사장치와 도로 열선 등 겨울철 안전시설 운영도 함께 추진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도로관리청별 제설자재와 제설장비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제설대책 준비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도로관리청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 및 응원체계를 구축하여, 제설능력을 초과하는 대설이 발생할 경우에도 장비, 인력, 자재를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혜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올겨울은 기상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도로 제설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