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PEDIEN] 국민권익위원회가 베트남 중앙내무위원회와 반부패 협력 양해각서를 갱신하고 양국 간 반부패 정책 성과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으며, 국민권익위 이명순 부패방지 부위원장과 베트남 중앙내무위 응우옌 쑤언 쯔엉 부위원장, 베트남 감찰원의 응우옌 탄 뚜언 부총감찰관 등 양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은 1992년 한국과 수교한 오랜 협력국으로, 지난해 8월 한-베트남 정상 공동성명에서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달성 목표를 발표하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국민권익위와 베트남 중앙내무위는 지난 2010년 반부패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이후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반부패 정책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베트남은 2018년 국민권익위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한국의 반부패 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국민권익위의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를 비롯한 한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과 성과가 소개되었으며, 베트남 측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중앙내무위원회는 베트남의 반부패 총괄기구로서 부패방지 법규 및 제재 마련, 부패 사건 관련 기관 조사·감사·감독, 중대 부패 사건 기소 및 판결 감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베트남 감찰원은 정부의 장관급 기관으로 국가 감찰, 민원 처리, 부패 사건 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국민권익위 이명순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이번 MOU 갱신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오랜 반부패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베트남과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국제 반부패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