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노인 부양 가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지원 프로그램 '가족울타리'가 200명의 참여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1월 29일 풍양보건소에서 해당 사업의 종료를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 부양으로 인한 돌봄 부담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참여자들이 심리적·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부양 가족의 소진을 예방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가족울타리' 프로그램은 '가족이음', '가족채움', '가족나눔', '가족깊다'라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지난 7월부터 운영됐다.
총 200명의 노인 부양 가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돌봄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크게 정서돌봄 교육과 가족 힐링 체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서돌봄 교육 시간에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는 방법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가족 내에서 역할을 분담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힐링 체험 시간에는 토피어리 만들기, 가죽 지갑 제작,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돌봄이라는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정서적 유대감을 더욱 깊게 쌓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부양 가족은 "어머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함께할 날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연 남양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노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스스로를 돌보며 새로운 힘을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부양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일상에 힘이 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노인 부양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족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친화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상담,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가족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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