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훈련에 나섰다.
도는 11월 3일 삼척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삼척시와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ASF 발생 시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발생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 기관 및 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결의대회로 시작해 방역 추진사항 설명, 현장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가상 시나리오는 양돈농가 일제검사 중 폐사체 시료에서 ASF 항원이 검출되는 상황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초동 방역팀 투입, 가축방역관 출동, 발생 농장 가축 처분, 통제초소 설치 및 운영, 농장 내·외부 소독 등 ASF 발생 시 이행해야 할 단계별 방역 조치를 실제 상황처럼 실시하며 점검했다.
박유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훈련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실제 발생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과장은 “도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만큼, 양돈농장에서는 철저한 차단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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