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소방본부가 올해 실시된 제2회 인명구조사 1급 자격시험에서 지난해 대비 2.5배 높은 합격률을 달성하며 전문 구조인력 양성에 큰 성과를 거뒀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앙소방학교와 충청소방학교에서 진행된 실기시험에는 총 36명이 응시해 14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15.4%의 합격률을 38.9%까지 끌어올린 수치로, 23.5%p의 괄목할 만한 상승이다. 합격자 수 역시 지난해 6명에서 올해 14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인명구조사 1급 자격은 수난, 로프, 화학 구조 및 도시 탐색과 같이 복잡하고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난도 구조 기술을 평가하는 전문 자격이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총 9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지며, 모든 항목에서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시험을 앞두고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8일간 특별 훈련 과정을 운영했다. 이 훈련에는 전문 교관 19명과 응시 대원 36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시험에서 불합격했던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평가 항목별 감점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합격률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119특수대응단을 중심으로 지상 훈련과 수중·수상 훈련을 구분하여 진행했으며, 대원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에 대해서는 반복 훈련을 실시하여 구조 기술의 정확성과 숙련도를 한층 높였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하고 복잡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구조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이번 성과는 대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교육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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