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귀래면 화합문화 축제의 날 성황리 개최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 귀래면이 지난달 30일 운남리 일원에서 '제10회 귀래면 화합문화 축제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자치 마을의제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귀래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난타 공연을 비롯해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연계한 포크댄스, 에어로빅 무대가 펼쳐졌다. 귀래초등학교 마칭밴드와 귀래중학교 밴드의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신림면 성남2리 민요팀과 태기무용단 등 인근 지역 팀도 참여해 축제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토털공예, 캘리그래피, 짚풀공예 등 전통 공예 체험과 다문화 음식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귀래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강서구 화곡6동 주민자치회와 인천 연수구 옥련2동 주민자치회도 방문해 지속적인 상생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사업을 선택하는 ‘귀래면 마을의제 발굴 주민투표’가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투표는 ‘2026년 주민자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출된 5개 의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투표 결과, ‘문화장터의 날 개최’가 총 276표 중 121표를 얻어 주민들의 가장 큰 호응을 받으며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범 귀래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10주년을 맞은 화합문화 축제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주민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문화장터의 날 개최’를 비롯해 모아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실제 마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귀래면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