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아이들이 만든 그림책 22권 기증받아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립도서관은 지난 3일, 아산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의미 있는 그림책 22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 그림책들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가 진행한 '북적북적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주배경 및 비이주배경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11종의 작품이다.

이번 그림책 기증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다른 어린이들에게 또래의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증된 그림책은 어린이들의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것으로,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비치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은 동년배의 창작물을 감상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화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접하고 서로의 경험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산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아산시 내 유일한 어린이·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서, 기존 도서관의 정숙함을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그림책 특화 도서관으로서 다양한 그림책 컬렉션과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나고 상상력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