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소년수련관, '독립로드'



[PEDIEN] 충북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이틀간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증평의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을 만나다' 인증 프로그램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의 숭고한 삶과 활동을 조명하며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먼저 연병호 항일기념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문화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의 치열했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배웠다. 단순한 암기식 역사 교육을 넘어, 현장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연병호 선생의 생가를 찾아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갔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그의 발자취를 직접 살펴보며, 젊은 세대들이 본받아야 할 애국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백미는 '평화의 소녀상 만들기' 체험이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접 손으로 소녀상을 만들며 과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의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역사적 성찰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병노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이번 '독립로드'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오리엔티어링대회, 가을아트피크닉, 진로·직업탐색 지원, 청소년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