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한파로부터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2곳을 ‘기후위기 안심마을’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의 단열 및 냉난방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 대상지는 음암면 도당2리 경로당과 고북면 양천1리 경로당으로 선정됐다. 이들 경로당은 각각 노후된 시설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이 진행된다.
도당2리 경로당에는 노후 보일러 교체, 건물 옥상에 열 반사율을 높이는 쿨루프 시공, 창호 단열 개선, 그리고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작업이 포함된다. 양천1리 경로당에서는 쿨루프 시공과 함께 보일러 배관 점검 및 에어컨 필터 청소가 진행된다.
사업은 오는 11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5000만원이 투입되며, 이 중 도비 750만원, 시비 1750만원이 부담된다. 한국서부발전은 25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으며, 기업 에스피삼화는 차열 페인트를 현물로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서산시는 지난 4월 충남도, 한국서부발전, 에스피삼화와 함께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동이용시설의 준공 연식과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 대상지를 신중하게 선정했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폭염과 한파에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산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기후변화 적응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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