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1,945톤 매입 추진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이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1945톤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40kg 기준 총 4만 8615포대에 달하며, 이 중 건조벼는 3만 1287포대, 산물벼는 1만 7328포대이다.

산물벼 매입은 지난 10월 7일부터 시작되어 11월 30일까지 추풍령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행 중이다. 건조벼 매입은 11월 4일부터 24일까지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기상 여건 등 불가피한 상황 발생 시 매입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건조벼 매입은 총 3개소에서 진행된다. 영동읍, 용산면, 심천면 지역은 영동읍 삼두RPC에서, 황간면, 추풍령면, 매곡면, 상촌면 지역은 추풍령 산지유통센터에서, 양강면, 용화면, 학산면, 양산면 지역은 학산 미촌창고에서 각각 매입이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40kg 포대와 800kg 톤백을 병행하던 건조벼 매입 방식을 800kg 톤백으로 전면 일원화한다. 이러한 변화는 상·하차 및 운반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크게 줄여 매입 및 보관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군은 농가의 톤백 매입 전환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톤백포대, 곡물건조기, 톤백저울 등 관련 장비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고 새로운 방식에 대한 적응을 돕기 위한 조치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 가격으로 환산하여 연말에 최종 결정된다. 농가에는 매입대금의 일부로 40kg 포대당 6만원의 중간정산금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 가격 확정 후 남은 차액은 12월 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읍·면별 매입 일정을 사전에 상세히 안내하고, 매입 장소의 장비와 시설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및 지게차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건조벼 매입 방식이 톤백으로 일원화되는 만큼, 농가에 변경사항을 충분히 안내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