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학교지원단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차기 ‘인천 학교현장지원 방안 2.0’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의 민선 5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교원이 본연의 역할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둔다.
‘인천 학교현장지원 방안 2.0’은 철저히 현장 중심의 상향식으로 결정됐다. 학교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과제를 교육청 관련 부서가 실행 계획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실질적인 업무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안은 △제도·규정 정비 △업무 방식 개선 △시스템 구축 △지원 범위 확대라는 4개의 중점 영역에서 총 79개의 과제로 구성된다. 이 중에는 새롭게 추진되는 50개 과제와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29개 과제가 포함된다.
‘제도·규정 정비’ 영역에서는 학교 내 위원회 서면심의 도입 근거 마련,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위원회 통합 운영 근거 마련, 장학자료 관리대장 작성·보관 관행 개선 등 업무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규정을 완화하고 실익이 낮은 관행적 업무를 폐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업무 방식 개선’ 분야는 보고·공문 절차를 간소화하고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한다. 특수교육대상자 치료비 지원 절차 개선, 초등 보결순회강사 나이스 등록 일원화, 특수교육기관 장애인학대관련범죄 등 범죄경력조회 업무 부분 이관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 영역에서는 반복적인 업무를 표준화하고 자동화하는 데 집중한다. 전입생 배정 시 거주지 조사 동의서 서식 추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출품의 자동 작성, AI를 활용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점검 프로그램 도입, 학교보건지원강사 인력풀 운영 등이 포함된다.
‘지원 범위 확대’를 위해서는 지원 기구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맞춤형 지원 기반을 확충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 행정인력 배치, 병원형 위센터 지원체계 확충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2026년 학교지원협의체 성과공유회’에서는 해당 과제들을 발굴하고 검토해 온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현장 이행 방안과 협의체 운영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를 하나씩 걷어내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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