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근거 마련 2027년 상반기 시행, 약 2만 4천 명 지원으로 공약사업 신속 추진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의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한 입학준비금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30일 창원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창원시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에 따라, 약 2만 4천 명의 신입생이 2027년 상반기부터 최대 5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받게 된다. 이는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의 공약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학생들의 성장 단계별 교육복지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조례안 통과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도시 창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 9월 입학준비금 지원 계획을 수립했으며, 10월에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및 조례안 통과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신속하게 다졌다.

향후 예산 편성 및 세부 시행 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입학준비금은 신청일 기준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 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도서, 학용품, 의류, 신발, 안경, 스마트기기 등 교육 관련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상품권 사용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 절차는 학부모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아이들의 성장과 새로운 출발을 창원시가 함께 책임지고 응원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하며, "소득 격차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창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 확대는 초·중·고 신입생뿐만 아니라 대학생 새내기 지원금까지 아우르며 학생들의 성장 단계별 교육복지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