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천시는 지난 2일 송내시민학습원에서 '2026년 느린학습자 지원 특강'을 개최했다.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 및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 즉 경계선지능 청년의 성인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령기 이후 취업과 자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이들을 위해, 이번 특강은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지역 내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강에서는 복지, 평생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경계선지능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향이 제시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서미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은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 운영 경험과 단계별 지원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실제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기관 간 연계·협력이 경계선지능 청년의 건강한 사회관계 형성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이어 이성구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일자리 참여와 직무교육, 실제 고용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들이 일터에서 경험을 쌓고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역할을 제시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미경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학령기 이후에도 배움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느린학습자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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