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합천군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7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6억원을 확보, 황매산에 0.71km 규모의 '수국 무장애 테마길'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보행 약자의 산림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천군은 경상남도 내 3개 선정 대상지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사업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총사업비 6억원 중 국비가 50%를 차지한다.
새롭게 조성될 구간은 황매산 정상 주차장과 황매정원을 잇는 0.71km 길이로, 경사가 완만한 데크길이 설치된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국 군락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무장애 전망·관람 데크와 다양한 쉼터가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합천군은 2022년에도 9억 8천만원을 투입해 황매산에 1.43km 규모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확충으로 황매산을 찾는 누구나 이동에 제약 없이 사계절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산림복지 공간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의 사업 계획은 2026년 11월 사업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지자체 컨설팅과 협약 체결을 거쳐 확정된다. 이후 2027년 2월 공사에 착수하여 같은 해 10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황매산의 아름다운 수국 군락지를 남녀노소 누구나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행 약자를 배려한 산림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산림휴양도시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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