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소방본부가 경찰과의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30일 소방인재개발원에서 경남경찰청 제3기동대원 64명을 대상으로 ‘재난·화생방 대응역량 강화 유관기관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다양화·복합화되는 재난 상황 속에서 경찰 기동대의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과의 유기적인 초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경찰청이 재난·화생방 대응 역량 강화와 현장 적응 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경남소방의 전문화된 재난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 기관의 공조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화학사고 등 재난 현장 대응 이론 교육을 이수하고, 화학보호복 착용 실습과 화학물질 누출 차단 및 현장 경계구역 설정 훈련 등 실제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특화 전술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경남소방인재개발원의 차별화된 실전형 인프라를 활용하여 경찰 기동대원들의 특수 장비 운용 및 현장 통제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경남소방인재개발원 박길용 원장은 “이번 교육은 도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경찰 기동대와 고도화된 재난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강력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교육·훈련 교류를 통해 복합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완벽히 지켜내는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대형 재난 발생 시 소방과 경찰 간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재난 사각지대 없는 입체적인 초동 대응 역량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