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장흥군의회가 통합소방본부의 광주 배치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흥군의회는 11월 2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통합소방본부 광주 배치 원점 재검토 △장흥 소재 전남권역 부본부의 기능 및 인력 유지 △장흥 청사 활용방안 검토와 불필요한 추가 투자 방지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장흥군의회 의원 7명이 참여했다. 군의회는 이번 개편 과정에서 주요 기능이 광주로 집중될 경우, 장흥에 위치한 전남권역 부본부의 역할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넓은 출동 구역과 의료기관 접근성을 고려한 소방 기능 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흥에는 이미 소방청사와 소방학교, 119특수대응단 등 소방 행정, 교육, 전문 대응을 위한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군의회는 이러한 기존 시설의 활용 방안을 우선 검토하여 불필요한 추가 투자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광철 의장은 “농어촌 지역은 넓은 면적과 병원까지의 먼 거리를 고려할 때 소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장흥 이전 당시의 취지를 살리고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광주 배치 결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옛 전남소방본부의 장흥 이전은 전남 22개 시·군의 재난에 한 시간 이내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흥 청사는 약 168억원을 투입해 건립되었으며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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