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관광재단, 지역작가 3인전 ‘자연의 결, 세 개의 시선’ 개최 (청송군 제공)



[PEDIEN] 청송군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 자연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 1층 작은미술관에서 지역작가 3인전 ‘자연의 결, 세 개의 시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추진된 2026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올해 청송백자 사진연출전 ‘빛에 머문 기억’을 시작으로 지역작가 협업전, 남관미디어아트전, 청송백자 활용 외부작가 협업전 등 지역 문화자원과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여 왔다.

‘자연의 결, 세 개의 시선’은 청송의 자연과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꽃, 나무, 과일 등을 공통 소재로 삼아 김상희, 박원미, 노명숙 세 작가가 각기 다른 시선과 독창적인 표현 기법으로 자연이 가진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전시이다.

김상희 작가는 포크아트 특유의 섬세한 붓 터치와 풍부한 색채를 통해 꽃이 지닌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그의 작품은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느끼게 한다.

박원미 작가는 아크릴과 큐빅 등을 활용한 혼합매체 기법을 통해 자연의 생동감을 담아내는 동시에,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노명숙 작가는 한지 위에 스며드는 먹의 농담과 번짐, 그리고 여백과 채움의 조화를 통해 자연에 깃든 삶의 깊이와 세월의 흔적을 담아낸다. 그의 작품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고요한 사색과 내면의 성찰로 이끈다.

이번 전시는 이처럼 서로 다른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된 세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자연이 지닌 다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관람객들과 공유하며 일상 속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일상 속에서 예술적 영감과 사색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