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논산시 연무읍의 낡은 회전교차로가 5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새롭게 태어난다. 연무읍주민자치회가 제안한 ‘연무읍 회전교차로 구조개선 및 안전시설 보강사업’이 2027년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 도 정책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전액 도비 5억 원으로 추진되며, 시비 부담 없이 지역의 교통안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 현안이 실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기존 연무읍 회전교차로는 회전 반경이 턱없이 부족해 중앙 구조물과 경계석이 반복적으로 파손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진입로에 비해 회전 구간이 좁아 운전자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고, 지속적인 교통사고 위험 또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연무읍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회전교차로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면밀히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구조개선 및 안전시설 보강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적극 제안했다. 주요 사업 내용에는 회전교차로 구조 개선, 진입부 차로 폭 조정, 감속 유도시설 설치, 회전 차량 우선 안내표지 및 노면 표시 강화 등이 포함된다. 특히 대형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고려한 시설 보강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회전교차로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교통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주민자치회가 일상 속 불편을 스스로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연결하여 지역 현안 해결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주민자치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무읍주민자치회는 평소에도 주민 의견 수렴, 생활 불편 발굴, 주민참여예산 제안,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마을혁신가 육성 사업인 ‘연무를 디자인하다’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 주도의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강신홍 연무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는 생활 속 불편을 직접 찾아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에 꼭 필요한 일들을 찾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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