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담양군이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내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지난 27일 금성면 죽림마을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주민 소득 환원 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협조를 강조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대통령비서실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이영수 농림축산비서관, 이유진 기후에너지비서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균형발전부시장, 박종원 담양군수, 담양봉황햇빛협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죽림마을에서 사업 추진 경과를 살핀 뒤, 군청 송강정실에서 열린 지방정부 간담회에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박 군수는 사업 추진의 핵심 과제인 전력계통 연계 문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 저장 장치 구축 지원과 지방비 부담 완화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대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분석된다.
담양군은 올해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창평면 부동마을이 선정된 데 이어, 2차 공모에서는 금성면 죽림마을, 고서면 성산마을, 용면 두장마을, 대덕면 대소산마을 등 4개 마을이 조건부 선정되며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죽림마을은 지난 2월 주민들이 직접 '담양봉황햇빛협동조합'을 설립하며 태양광 발전을 통한 새로운 농촌 소득 모델 구축에 나섰다. 앞으로 발전수익은 조합원 배당, 마을공동기금 조성, 경로당 복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조건부 선정 마을들의 이행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신규 참여 마을 발굴과 사업 추진 지원을 통해 햇빛소득마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수익을 공유하는 혁신적인 농촌 소득 모델”이라며 “전력계통 연계 등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정부와 함께 풀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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