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종이 없는 스마트 간부회의’ 본격 시행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지난 10월 27일 열린 읍면장 회의를 기점으로 종이 자료 대신 태블릿 컴퓨터를 활용하는 '종이 없는 스마트 간부회의'를 전면 시행했다.

이번 시책은 기존의 종이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일회성으로 제작되는 회의 자료를 태블릿으로 대체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려는 군의 의지가 담겨 있다.

고흥군은 앞으로 현안 사업 보고와 읍면장 회의 등 각종 간부회의에서 태블릿 활용을 원칙으로 삼는다. 또한, 신속집행 및 정부합동평가 보고회, 각 위원회 회의 등에서는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태블릿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군청 내 흥양홀과 팔영산홀에 회의실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정비했다. 회의 자료는 내부망 파일 공유 시스템을 통해서만 배포하는 등 철저한 보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종이 없는 스마트 간부회의' 시행으로 인쇄비 등 예산 절감은 물론, 회의 자료 준비 시간 단축을 통한 행정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일회용 종이 사용량 감축으로 탄소중립 실천 효과까지 동시에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시책은 올해 7월부터 추진 중인 '민선 9기 행정혁신 10대 과제'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군은 앞으로도 스마트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군정 전반의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종이 없는 스마트 간부회의는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의미 있는 행정혁신"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스마트 행정 문화를 군정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