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오는 31일 개최하는 ‘분청문화의 날’ 기념 분청사기 경매 행사를 앞두고 출품작 사전 전시와 경매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명 도예 명장들의 작품과 더불어 고흥 지역의 고유 원료를 활용해 박물관 분청제작소에서 직접 빚어낸 분청사기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도자기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교황에게 작품을 기증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도예가 양미숙 작가와 강원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예가 김병욱 작가의 작품이 출품되어 경매의 품격과 소장 가치를 한층 높인다. 이들 작품은 이미 많은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고흥 분청제작소에서는 전문 도예가와 작업자들이 고흥에서 채취한 고유의 화장토를 사용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완성도 높은 분청사기들을 선보인다. 성형부터 장식, 시유에 이르는 세심한 공정을 거쳐 탄생한 항아리, 면기, 찻잔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다채로운 품목들이 이번 경매에 포함된다.
본격적인 경매에 앞서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로비에서 출품작 사전 전시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이 기간 동안 경매에 나올 작품들을 미리 둘러보며 고흥 분청사기 특유의 독창적인 미감과 작가 개개인의 예술적 개성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매 행사는 10월 31일 오후 4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야외 공간에서 명품 도자기를 직접 낙찰받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고흥의 우수한 자원으로 직접 제작한 고품질 분청사기와 더불어 무형문화유산 보유자 및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사전 전시와 본 경매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 도자기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도자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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